아하(AHA) 바하(BHA) 차이점, 피부타입 별 사용법 가이드
아하 바하란?
스킨케어에서 ‘아하(AHA)’와 ‘바하(BHA)’는 각질 제거에 특화된 대표 성분군입니다.
하지만 두 성분은 작용하는 방식, 침투 깊이, 적합한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선택하고 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하(AHA): 피부 표면 각질 제거에 탁월
- 정식 명칭: Alpha Hydroxy Acid
- 주요 성분: 글리콜릭산, 젖산, 시트릭산 등
- 특징:
- 수용성 → 피부 겉 표면의 각질에 작용
- 각질 탈락 + 수분 유지
- 미백·주름·피부결 개선 효과
- 적합 피부 타입: 건성, 칙칙한 피부, 얇은 각질로 메이크업 들뜸 있는 경우
바하(BHA): 모공 속 피지 정리에 강함
- 정식 명칭: Beta Hydroxy Acid
- 대표 성분: 살리실산(Salicylic Acid)
- 특징:
- 지용성 → 모공 속 피지·노폐물 침투
- 트러블·블랙헤드·피지 제거에 효과적
- 항염·각질 제거 작용
- 적합 피부 타입: 지성, 복합성, 트러블 피부, 블랙헤드·모공 고민 있는 경우
아하 vs 바하 – 핵심 차이점 요약
- 작용 위치:
- AHA는 피부 표면,
- BHA는 모공 속
- 침투성:
- AHA는 수용성 → 겉각질 제거
- BHA는 지용성 → 피지·트러블 해결
- 피부 타입:
- AHA는 건성·민감성
- BHA는 지성·트러블성
아하 바하 함께 써도 될까?
가능은 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 다 ‘산(Acid)’ 성분으로, 동시에 고농도 사용 시 자극, 홍조, 따가움,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천 사용법:
아하 바하 토너 사용법과 주의사항
- 저농도부터 시작:
- 초보자는 AHA 4% 이하, BHA 0.5–1% 이하 권장
- 바른 순서:
- 세안 → 아하/바하 토너 → 보습제
- 병용 금지 성분 확인:
- 레티놀, 비타민C 고농도, 물리적 스크럽 등과는 같은 루틴 피하기
- 자외선 차단 필수:
- 산성 성분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므로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하 바하를 같이 쓰면 더 효과적인가요?
A. 피부 타입에 따라 다릅니다. 복합성 피부나 AHA로 겉각질, BHA로 모공까지 관리하고 싶다면 복합 사용이 유효할 수 있지만, 반드시 저농도부터 적응 기간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Q. 토너 대신 세럼이나 패드로 써도 되나요?
A. 네. 아하 바하 성분은 토너, 세럼, 패드, 크림 등 제형에 따라 흡수력이나 자극 정도가 달라집니다. 피부 타입과 사용 편의성에 따라 선택하세요.
Q. 생리 전후에만 트러블이 나는데 써도 되나요?
A. 그런 경우 바하 제품을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 코, 턱, 이마 위주로 도포
Q.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가능하지만 PHA(파하) 같은 대안 성분을 먼저 시도하거나, 아하 바하 중 하나만 저농도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문헌 및 링크 (PubMed)
- Alpha hydroxy acids in skincare: benefits and risks
- Salicylic Acid: A Review of Clinical Use in Dermatology
- Combination use of AHA and BHA for acne-prone skin
- The efficacy of glycolic acid and salicylic acid in comedonal acne
결론
아하(AHA)와 바하(BHA)는 각질, 트러블, 피지, 톤 개선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화장품 성분입니다.
그러나 피부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성분에 대한 이해와 점진적인 사용이 핵심입니다.
올바른 성분 선택과 사용법만 지키면, 각질 없는 깨끗한 피부는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당신의 피부 타입은 아하? 바하? 오늘부터 맞춤 관리 시작해보세요.
